기사입력 2015.05.22 06:55 / 기사수정 2015.05.22 00:38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선아의 아픔이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2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어머니의 기일 날 삼촌 지동찬(이원종)과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희가 집으로 들어왔을 때 지동찬 혼자 검은 양복을 입고 누나의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유민희는 지동찬이 절을 하라고 하자 "자기 자식한테 다 떠맡기고 죽지 않았냐. 그게 무슨 엄마냐"라고 소리쳤다. 지동찬은 유민희가 엄마를 원망하자 "그건 네 엄마 잘못이 아니지 않으냐. 다 잊어라. 다 지난 일이다"라고 말해줬다.
이에 유민희는 "나란 애 자체가 그 추악한 범죄의 증거인데 난 절대로 못 잊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민희는 엄마 사진을 보고 술을 마시며 "잡을 거야. 잡아서 날 태어나게 만든 죗값 꼭 치르게 만들 거야. 반드시 잡는다. 내 손으로"라고 다짐했다.
유민희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다. 사건의 진실을 위해 뛰어다니는 열혈형사에게도 남모를 아픔은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이원종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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