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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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조수향 "욕 많이 먹어, 밥도 잘 안 먹게 되더라"

기사입력 2015.05.21 14:06 / 기사수정 2015.05.21 15: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후아유-학교 2015' 조수향이 악역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21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의 한 세트장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이초희, 이다윗, 유영, 박두식, 조수향이 참석했다.


극 중 조수향은 통영 누리고등학교에서 이은비(김소현 분)를 미친 듯이 괴롭힌 뒤, 서울 세강고로 전학 와 다시 이은비를 마주치게 되는 악녀 강소영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조수향은 "초반에 연기할 때는 에너지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통영에서의 장면들은 그런 부분에 신경 썼고, 서울로 전학을 와서는 마냥 에너지 있게 한다기보다는 몸도 자유롭게 쓰면서 더 짜증나는, 보는 사람이 더 얄미울 수 있게 연기톤 같은 부분을 조절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울로 전학 와서는 좀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 염색도 했다. 악녀 연기 후 밥 대신 욕을 자주 먹다 보니까 밥을 안 먹게 되더라. 그런 것 때문에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웃으며 악녀 연기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후아유-학교 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청춘 학원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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