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천희, 최원영, 박보검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합류한다.
21일 '너를 기억해'측은 이천희와 최원영, 박보검이 극 중 수사팀장, 법의학자, 변호사로 각각 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조력자 혹은 긴장 유발자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특수범죄수사팀의 팀장 강은혁으로 분한다. 그는 경찰청 차장의 아들이자 고시 출신 특채로, 좋은 환경에서 자란 모범생. 화려한 이력으로 주변에서 늘 칭송받으며 살아 '자뻑'하는 인물이지만 이론으로만 수사를 배워 어수룩하고 허술한 면도 많다.
최원영은 법의학자로 변신한다. 차지안(장나라 분)을 비롯한 특수범죄수사팀과도 친분이 있는 역할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최원영에게도 법의학자는 처음이다 .
박보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나선다. 그는 힘 있고 돈 많은 자들을 위한 비윤리적인 변호를 주로 하는 변호사 역을 맡았다. 때로는 힘없는 범죄자나 재소자들을 위한 상담을 하기도 한다. 뛰어난 지능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성격을 가졌다.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의 수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제작사 CJ E&M 측은 "이천희, 최원영, 박보검이 합류하면서 '너를 기억해'의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이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너를 기억해'는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의 노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후아유-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천희, 최원영, 박보검ⓒ숲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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