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배용준(43)과 올가을 결혼하는 박수진(30)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박수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립니다"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고 밝혔다.
박수진은 마지막으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길지 않지만,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양가 부모님께 올해 가을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지만, 결혼식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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