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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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타운' 아이비 "최정원과 콤비 연기 계속하고파"

기사입력 2015.05.19 17:23 / 기사수정 2015.05.19 17: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이비가 최정원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비는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유린타운'의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계 여신 최정원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키스 미 케이트', '시카고', '고스트'에서 최정원과 함께 연기한 아이비는 "옆에서 도와주시고 끌어주셔서 지금까지 뮤지컬을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앞으로도 기회되면 계속 같이 (연기) 하고 싶다. 콤비로 캐스팅 해주면 감사하겠다"며 웃었다.


이에 최정원은 "많은 분들이 '시카고'를 보셨는데 합이 잘 맞았다고 했다. 여성끼리 콤비가 될 수 있어 좋다"고 화답했다.

최정원은 반전의 키를 지닌 페니 와이즈로 분했다. 아이비는 순수한 성격을 가진 부잣집 딸 호프 클로드웰 역에 캐스팅됐다.

'유린 타운'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오줌 마을'이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서 '유료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 '쾌변 주식회사'와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다. 김승대, 아이비, 최정원, 정욱진, 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001년 초연한지 3개월 만에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초연, 2003년과 2005년 재공연 이후 10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8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린타운 ⓒ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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