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남길, '무뢰한' 칸 공식 포토콜 '뜨거운 취재 열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전도연 김남길이 주연한 '무뢰한'이 15일 오후 10시 칸 영화제 레드카펫과 드뷔시 극장에서의 공식 상영을 마쳤다.

다음 날인 16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40분에 진행된 오승욱 감독, 전도연, 김남길이 참여한 '무뢰한'팀의 포토콜은 100여 군데의 외신이 몰리는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진행 됐다.

전날 공식 상영이 있었던 드뷔시 극장을 가득 메웠던 외신의 '무뢰한'을 향한 열기는 다음 날 오전 10시 40분에 테라스 오디오 비주얼(Terrace itw Audiovisualle)에서 열린 포토콜의 열기로 그대로 이어졌다.

총 100여 군데 이상의 매체가 참석했다.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지난해에 이어 ‘주목할 만한 시선’ (Un Certain Regard)에 '무뢰한'을 들고 찾은 전도연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녀의 등장을 반겼다. 김남길이 등장할 때는 객석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전도연은 공식 상영에서 한 쪽 어깨에 포인트를 둔 ‘생 로랑’(Saint Laurent)의 검은 드레스로 품위와 멋스러움을 보여줬다. 매니시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생 로랑의 검은 점프 수트로 단아함을 살렸다. 김남길은 무릎까지 오는 그레이 코트와 바지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댄디한 멋을 선보였다.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뢰한 전도연 김남길 ⓒ 엔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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