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7 12:56
▲ 네팔 쿠마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친구집' 친구들이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를 만났다.
16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살아있는 쿠마리 여신 유니카 샤키야의 모습이 드러났다.
수잔, 세윤, 알베르토, 다니엘은 쿠마리 사원으로 향하며 쿠마리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붉은 장막에 가려진 쿠마리를 마주한 이들은 차례대로 쿠마리 앞에 다가가 네팔 식으로 인사를 올리며 문화를 체험했다.
네팔 쿠마리는 의상을 입고 있을 때 외부인과 절대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는 없었다.
성시경은 "월경을 처음 하면 그 순간 쿠마리 자격이 박탈된다고 하는데 매일 앉아 있으니 걷지도 못한다더라"고 했고 다니엘은 "문화가 남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된다. 할례도 그렇고 쿠마리도 걷지 못해 다시 배워야 할 정도라면 고쳐야 한다"라고 했다.
반면 장위안은 "티베트엔 달라이 라마가 있다. 선택받는 순간부터 신으로 추앙 받아 자유롭게 살 수 없지만 그 사람 덕에 종교를 믿는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종교적 희생은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네팔 쿠마리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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