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루민 "父 설운도, 설느님이라 부른다"

▲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루민이 아버지 설운도를 설느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루민은 설운도와의 출연에 대해 "아버지와 방송하는 건 항상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이 "평소에도 아버지가 아니라 설느님이라고 부른다더라"고 말하자 루민은 "아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 휴대폰에도 이름을 설느님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희준이 "아버지가 평소 노래에 관해 가르쳐주죠?"라고 물었고, 루민은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설운도&루민 부자, 민영기&이현경 부부, JK김동욱&어머니, 손승연&어머니, 이동우,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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