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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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외국인선수 협상 단계에 있다"

기사입력 2015.05.15 18: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영입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외국인타자와 현재 협상하는 중이라고 보고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올시즌 두산은 잭 루츠로 외국인 타자를 구성했다. 그러나 부진이 계속됐고, 여기에 허리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8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채 짐을 쌌다.

이후 두산은 미국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 찾기에 나섰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어느 포지션이 와도 라인업 구상은 끝났다"며 포지션에 상관없이 타격을 중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특히 두산의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은 4번타자다. 홍성흔, 김현수, 양의지등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타자들을 두루 기용했지만 이상하리만큼 4번자리에서는 힘을 내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 역시 "4번타자로만 나서면 힘을 못쓴다"고 답답함을 토로할 정도다. 

그만큼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4번타자 고민을 해결해준다면, 두산은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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