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공동선두에만 무려 7명이 올랐다. 1타 차로 추격 중인 선수도 11명에 달한다.
이승현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6463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공동선두에 이승현과 함께 강지원, 박성현, 김지현, 박채윤, 김지희가 이름을 올려 신·구 가릴 것 없는 대혼전이 펼쳐졌다.
1타 차 공동 8위권에도 지한솔, 이민영, 김지현2, 전인지, 김해림, 김혜정, 함영애, 김민지5, 이정민, 김민선5, 김보경 등 쟁쟁한 이름들이 보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특히 최근 '신장암'을 극복하고 필드에 복귀한 이민영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한편 '빅2'의 맞대결에선 고진영이 1오버파 공동 52위로 주춤한 사이, 전인지가 3언더파 공동 8위로 앞서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고진영이 지키고 있는 상금랭킹 1위도 뒤집힐 수 있다.
이 밖에도 '슈퍼루키' 박결이 2타를 줄여 본격적으로 신인왕 포인트 쌓기에 나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이승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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