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15일 '압구정 백야'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임 작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대본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신 연출부 식구들 특히 고생하신 전 스태프 여러분 최선의 노력으로 열연 해 주신 배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열정과 고생 덕에 단점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었고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임 작가는 "그동안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문화 방송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드리고..물러갑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질타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기자 분들 께도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합니다"고 했다.
끝으로 "고맙고..정말 감사드립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압구정 백야'는 오늘(15일) 149회로 종영한다. 어제(14일) 배우들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이후 분당의 한 식당에서 임성한 작가가 마련한 회식 자리에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대한 위안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한편 임 작가는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압구정백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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