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탤런트 박수진이 "결혼할 때가 됐다"고 말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박수진은 리지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리지는 "내가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해. 그런데 언니가 더 일찍하겠다"라고 운을 떼고, 이에 박수진은 "나도 멀지 않았다"며 "갈 때가 됐나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어른 옷을 입은 것처럼 안 어울렸고 어색했다. 그런데 이제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대가 됐나보다"라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교제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상황이며,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추후 결정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박수진 ⓒ 테이스티로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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