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2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kt전 6연승을 질주한 KIA는 5할 승률 회복까지 성공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22일만에 복귀한 김주찬은 이날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세번째 타석에서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3타점을 쓸어 담았고, 호수비까지 있었다.
김주찬은 "오랜만의 선발 출장이라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에 더 집중하려고 했고, 가볍게 치고자 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활 기간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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