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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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유연석 "성난 근육들 제주도로 휴가갔다"

기사입력 2015.05.14 11: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자신의 근육과 관련해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유연석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촬영 한달 전부터 웨이트는 물론 식단조절을 하며 몸매를 가꿨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유연석의 완벽한 몸매가 담긴 상의 노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웨이트를 했다. 이전에는 식단 조절이 필요없었는데 이제는 해야 되더라"고 털어놨다.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이 자리에서 공개할 수 있겠냐는 농담에 유연석은 "지금 그 근육들은 제주도에 가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근육을 보일 일이 있으면 육지로 올라오지만 지금은 근육들이 제주도로 휴가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촬영 중임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유연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완벽한 몸매는 물론 '어깨깡패'라는 별칭 답게 뛰어난 수트 자태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소설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하는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이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거래를 제안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멜로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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