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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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남궁민, 신세경 의심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5.05.13 22:15

대중문화부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신세경이 남궁민의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3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권재희(남궁민)와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하 서재로 내려온 오초림을 본 권재희는 "지갑 찾으러 서재에 왔어요?"라며 "놀랐어요? 내가 여기 있을 줄 몰랐죠"라고 물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며 권재희는 섬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오초림은 거실로 올라와 이만 가보겠다고 말했지만 권재희는 "초림 씨 때문에 커피 만들었다. 빨리 이쪽으로 와서 앉아라"며 오초림을 앉혔다.

이어 권재희는 "마셔봐요"라며 오초림의 모습을 계속 살폈다. 오초림은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며 "커피 향이 좋다"고 말했지만 권재희는 "커피 향이 긴장을 풀어주죠. 좀 더 마셔봐요"라며 계속 권했다.

그때 벨이 울렸다. 최무각(박유천)이었다. 최무각의 도움으로 오초림은 빠져나갔고, 권재희와 최무각은 같이 서재로 내려갔다.

권재희는 "잠시 동안 초림 씨 혼자 있었단 말입니다. 몰래카메라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할텐데. 혹시 초림 씨가 카메라를 갖다놓고 다시 가지러 내려온 게 아닌가 해서요. 우리 둘이 직접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면 알 거 아니냐. 초림 씨가 카메라를 가지러 온 게 아니라면 참 좋을 텐데"라며 오초림을 의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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