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김장훈의 독도 관련 기자간담회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훈은 "'김장훈씨 괜찮으세요'라는 말 때문에 이 자리를 열었다. 포퓰리즘이라도 좋다. 독도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외교부와 정부의 대응을 보면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칼을 맞을 만큼 맞았다. 정부를 비판한 적 없지만, 이제는 정부를 비판할 것이다. 적당히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우성 치는 소수, 침묵하는 다수'라는 말이 있다. 침묵하는 다수들이 소리를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봉에 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70개의 독도'는 70가지 형태의 독도를 만들어 전시하는 페스티벌로,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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