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송종호 "이일화와 부부 호흡, 편견 없이 봐달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종호가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부부로 등장하는 이일화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환 감독,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종호는 "이일화 선배와 '응답하라 1997'에서 '어머니, 어머니'라고 부르다가 부부로 함께 하려니까 어색하긴 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극 중에서 이일화 선배가 연상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도 젊어 보이시지 않나. '어머니'라고 하다가 '여보'가 되는 경우는 없지만 '오빠, 동생' 하다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선입견을 갖지 말고 부부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는 여진구와 이종현, 설현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자 인간 세상에서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숨기고 살아가는 한윤재를 연기한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5분부터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

[사진 = '오렌지 마말레이드'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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