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이현호가 데뷔 첫승을 거뒀다.
이현호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15개의 공을 던져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2-3으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환의 동점안타와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와 경기는 4-3으로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덕분에 이현호도 데뷔 첫 승을 거두는 행운을 얻었다.
2011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 5년만에 첫 승을 거둔 이현호는 "어떤 상황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잘 던져서 팀에 도움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굳을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현호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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