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정동하가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로 DJ 김광한이 출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정동하는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를 선곡했다. 'Heal The World' 기아나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돕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마이클 잭슨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긴 곡이다.
정동하는 흰색 수트를 입고 KBS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남자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로 노래는 시작됐다. 정동하는 특유의 파워풀한 고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가슴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정동하의 무대 후 JK김동욱은 "부르기 힘들 거라 생각한 곡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대단했다. 끝에 고음으로 올릴 줄 몰랐다"고 극찬했다. 김광한 역시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는지 느껴진다. 오늘은 전부 눈물이 나는 노래들이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정동하는 소향의 점수를 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바다, 소향, 이세준, JK김동욱, 정동하, 강홍석, 미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