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애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람이 좋다' 김애경이 남편 이찬호와의 첫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애경과 남편 이찬호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애경은 "술을 막 마시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막 쫓아와서는 갑자기 '사랑한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들어오면 어떡하나 싶어 '알았다'고 했는데, 팔을 잡고 비틀더니 벽에 밀치고 입을 막 비벼댔다. 첫키스가 개떡 같았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남편 이찬호는 "밥 먹는 시간에 어떻게 이상한 얘기만 하냐"며 민망해 했고, 이에 김애경은 남편을 향해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 정말 다행이다"라며 남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후 이찬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나는 독신주의자였다. 결혼 안하고 산 속에 들어가 살려고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애경을 만나며 꿈이 깨져버렸다"며 김애경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람이 좋다' 김애경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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