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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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싱가포르 마약퇴치 홍보대사 임명 "아들이 피해자"

기사입력 2015.05.08 08:1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성룡이 싱가포르 마약퇴치 홍보대사가 됐다. 아들 방조명의 마약 복용이 그의 이 같은 NGO 활동에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마약관리국은 성룡을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마약관리국이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보대사가 된 성룡은 싱가포르 현지 청소년들에게 마약 복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성룡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마약 복용 피해자다"며 아들 방조명의 마약 복용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 때문이 이번 홍보대사 임명에 대해 중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방조명은 지난해 마약 복용으로 베이징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대마를 흡입하는 등의 혐의로 징역 6월형에 2천만 위안의 벌금을 받고 실형을 살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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