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4人4色 매력 담긴 예고 '개성뚜렷'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집밥 백선생'이 백종원과 만난 방송인 김구라, 가수 윤상, 배우 박정철, 손호준의 코믹한 독백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집밥 백선생' 예고영상에는 '백주부' 백종원이 속사포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반응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화제를 모은 카드사 광고를 재치있게 패러디 한 것.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김구라에게 "요리 할 줄 아유? 집밥 해봤슈? 동현이 밥은 챙겨왔슈? 이제 좀 해봐야지유?"라고 질문을 꺼냈고 김구라는 극단적으로 무표정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실제 녹화에서 김구라는 뜻밖의 요리재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밥 백선생' 캐스팅 당시 "동현이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싶다"는 진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집밥 백선생'에는 김구라 외에도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사 먹는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초3입맛' 윤상, 결혼 1년차 새신랑이자 의욕적으로 요리에 재미를 붙인 '혀부심' 박정철, 요리구멍을 탈출해 요섹남을 꿈꾸는 '12년 혼밥' 손호준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백종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집밥 백선생'을 연출하는 고민구 PD는 "지난 5월 1일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만남부터 출연자 각자의 개성이 뚜렷이 보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 한상차림, 한식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집밥 백선생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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