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7 06:55 / 기사수정 2015.05.07 01:0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지석이 이하나에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이두진(김지석 분)이 정마리(이하나)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두진은 이루오가 "마리 씨가 좋으면 말하지 그랬느냐"라고 소리치자 "지금도 좋아. 좋은 사람이야. 근데 거기까지야"라고 말했다. 이루오는 그런 이두진을 답답해했다.
이두진은 "양보하고 사는 게 체질 됐나보지 뭐 그렇게 이해해"라고 그간 말 못한 속내를 밝혔다. 이루오는 "진짜 바보 같은 새끼네. 속으로는 내가 미웠겠다"라며 "난 네가 더 불쌍했다. 참고 숨기는 네가 착한 아들로 남고 싶어서"라고 소리쳤다.
발끈한 이두진은 "루오야 너 정마리 만나지 마라.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해. 너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했어"라고 처음으로 정마리를 향한 사랑을 털어놨다.
이두진은 안국동으로 달려가 정마리에게 "정말 좋아한다. 오늘부터 이루오 잊어라. 조금이라도 빨리 고백 못한 거 후회하고 있으니까"라고 고백을 하기까지 했다. 정마리는 이두진의 고백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동안 이두진은 이루오와 정마리 곁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왔다. 정마리를 좋아했지만 이루오와의 관계를 알고 혼자 속앓이를 하며 마음을 접었었다. 그랬던 이두진이 종영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사랑고백을 하며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정마리에 대한 이두진의 고백이 온전히 사랑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석, 이하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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