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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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점 뭇매' 이상화, SK전 1⅓이닝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5.05 14:53 / 기사수정 2015.05.05 14:54



[엑스포츠뉴스=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상화(27)가 SK 와이번스 타선에 뭇매를 맞고 조기강판 됐다.

이상화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올시즌 5경기에 나와 2승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이상화는 이날 1⅓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총 투구수는 59개.

이상화는 1회 선두 박재상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지만 조동화를 좌전안타로 내보냈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브라운을 삼진으로 잡은 이후 최정에게도 볼넷과 도루를 내주며 2사 2,3루의 위기를 맞은 이상화는 이재원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하면서 단번에 3점을 실점했다. 이후 정상호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박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이상화는 2회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박계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상화는 김성현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박재상을 땅볼 처리했지만 박계현이 홈인해 한 점을 실점한 이상화는 조동화와 최정, 브라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결국 이상화는 이정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정민이 최정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자책점이 늘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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