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공명, 이연희 호위무사 등장 …섬세한 눈빛 연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화정'에 첫 등장했다.

공명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성인 자경 역으로 등장했다.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든든한 벗이자 호위무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4일 방송에서 자경은 조선을 탈출한 정명공주와 유황광산에서 만나 함께 지내게 됐다. 무심한 듯 정명공주를 챙기는 소년 자경(강찬희)에서 정명공주의 든든한 친구가 된 성인 자경으로 거듭났다.

공명이 연기하는 자경은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이지만 정명공주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이다.

극 중 화산이 폭발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정명공주의 또 다른 이름인 화이를 외치며 오히려 정명공주의 안위를 걱정했다.

짧은 등장에도 섬세한 눈빛 연기로 이연희와 함께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명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후에 비춰질 호위무사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예고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