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보라가 김소현을 모함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3회에서는 고은별의 삶을 살게 된 이은비(김소현 분)가 도둑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은 저녁 늦게 교실에 들어온 서영은(김보라)에게 "이 문짝 이번에 떨어진 거 아니었더라. 우리 수학여행 직전에 사물함 바꾸지 않았니?"라고 물었다. 기억 상실에 걸린 고은별을 노리고 서영은이 꾸민 짓.
이에 서영은은 놀라며 "너 기억 다 돌아온거야? 잘 됐네. 가서 말해. 서영은 혼자 쇼하다 열폭한 거라고"라고 밝혔다. 고은별이 실종됐을 때 고은별 자리에 국화꽃을 놓은 사람도 서영은이었다.
고은별은 "궁금한게 있는데 사물함 때문에 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 아님 내가 정말 싫어서그런거야?"라고 물었고, 서영은은 "응. 니가 싫었어. 할 수만 있다면 니 생활기록부, 자존심 전부 다 망가뜨리고 싶었어. 너도 남들 앞에서 창피하고 비참한 기분이 뭔지 꼭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과거 고은별은 친구들의 영화표를 계산하는 서영은에게 "근데 맨날 니가 돈 주고 사는 건 뭐야? 밥? 영화표? 친구? 아니면 시간? 맞네. 돈 쓴 동안만 니 옆에 있어주는 시간. 난 내 10분도 너한테 팔기 싫어"라고 충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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