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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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완전체 활동 어색? 우린 늘 함께했다"

기사입력 2015.05.04 17:2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이 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새 앨범 'M' 프로젝트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탑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3년 넘게 보여주지 않아서 그렇지 저희는 항상 투어를 돌던 팀이었다. 주기적으로 콘서트를 계속 했기 때문에 항상 붙어있었다. 서로 익숙하다"라고 어색함은 없다고 말했다.

태양은 "어제 첫 음악방송을 했다. 전 작년에 솔로 활동을 해서 어색함이 없었는데 탑, 대성은 어색해 했다"라고 전했다.

탑은 "대성과 저는 연예인인데 3년 만에 방송국을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모두들 첫방이여서 그랬을 것이다. 굉장히 들뜨고 설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공개된 'M'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M', 'A', 'D', 'E'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9월에는 완성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첫 데뷔 때 형식을 9년 만에 재현한 것으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새 앨범에는 '루저(LOSER)'와 '베베(BAE BAE)'가 수록됐다. '루저'는 테디-탑-지드래곤이 작사 테디-태양이 작곡한 곡으로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베베'는 지드래곤-테디-탑이 공동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빅뱅은 컴백과 함께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그 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빅뱅 ⓒ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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