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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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장미여관, 김덕수·손승연 꺾고 '최종우승'

기사입력 2015.05.02 19:47 / 기사수정 2015.05.02 19: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불후의 명곡' 장미여관과 류복성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장, 7인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미여관은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과 함께 '영원한 친구' 무대를 선보였다. 장미여관의 신명나는 무대매너와 보는 이들을 절로 들썩거리게 하는 류복성의 흥겨운 타악기 연주에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이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43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후 손승연과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는 힙합그룹 가리온의 MC메타와 함께 '빈대떡 신사'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손승연은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사물놀이 리듬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후 이들은 류복성·장미여관과 대결을 펼쳤고,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장미여관이 1위를 지키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은 류복성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아코디언의 거장 심성락,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 전설의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송홍섭까지 총 7명의 거장과 박기영, 거미, 임태경, 황치열, 알리, 장미여관, 손승연이 출연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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