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3
스포츠

'박재상 3안타' SK, NC 누르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4.30 21:51 / 기사수정 2015.04.30 22:08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13승11패를 만들며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윤희상이 5이닝 4피안타(1홈런) 6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번째 승리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박재상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브라운이 3타점을, 최정이 2타점을 기록했고 김성현과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 박윤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NC가 먼저 냈다. 1회 나성범과 테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 상황 이호준이 우전안타를 때려내고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SK는 1회말 곧바로 2점을 뽑아냈다. 이명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재상의 3루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박재상이 이재원의 땅볼 타구에 들어와 2-1을 만들었다.

NC는 2회 지석훈의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으나, SK는 2회에만 5점을 득점하며 점수를 크게 벌렸다. SK는 박윤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박계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성현의 좌전안타에 박윤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탰다. 

이어 이명기가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박재상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이 더 났다. 그리고 맞은 2사 만루 찬스, 브라운이 중견수 뒤에 떨어지는 적시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3점을 추가했고, 점수를 7-2, 5점차로 벌렸다.

SK는 4회에도 더 달아났다. 김성현과 박재상의 중전안타에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3루 상황 최정이 큼직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보탰다. 점수는 9-2.

5회 NC가 한 점을 만회했다. 박민우가 볼넷을 출루했고, 2루 도루 이후 견제구가 외야로 빠지며 3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나성범의 우전안타에 홈을 밟고 3-9로 추격했다.

NC는 7회 3점을 더 뽑아내며 SK를 바짝 쫓았다. SK의 세번째 투수 진해수가 올라온 가운데 김종호와 나성범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테임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문광은으로 투수가 바뀐 후 이호준 타석, 평범한 내야땅볼을 유격수 김성현이 놓치면서 주자 두 명이 들어와 5-9가 됐다. 이어 이종욱의 타구에 테임즈까지 홈인하며 NC는 6-9로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N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9회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결국 SK가 어렵게 승리를 가져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재상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