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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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냄보소' 박유천·신세경, 사랑스런 커플 탄생

기사입력 2015.04.30 01:01 / 기사수정 2015.04.30 01: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박유천과 신세경이 '썸' 관계를 끝내고 연인이 됐다.

29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9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오초림(신세경)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이 걱정된 최무각은 권재희(남궁민) 셰프 프로그램에 나가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초림은 아무런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고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별 말이 없는 최무각을 답답해 했다.

프로그램 녹화 당일,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어제 입어 본 원피스 중에 노란색 원피스가 제일 안 이상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결국 오초림은 권재희가 선물해준 옷 대신 노란색 원피스를 입었다. 하지만 녹화 후 최무각이 전화를 받지 않자 오초림은 투덜대며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다.

그때 최무각에게서 집 앞으로 나오라는 문자가 왔다. 오초림은 "내가 왜 나가"라며 큰 소리를 쳤지만 이내 "무슨 말 하는지 들어나 볼까"라며 최무각을 보고싶어했다. 오초림은 "남자친구도 아닌데 뭐 어때"라며 편한 차림으로 최무각을 만나러 나갔다.

계속 툴툴대며 말하는 오초림에게 최무각은 "너 나한테 화난 거 있어? 내 얼굴 좀 보고 얘기해"라면서 "나 너 뭐라고 부를까"라고 물었다. 이에 오초림은 "이름 있잖아요"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최무각은 "사귀는 사이는 이름 말고 또 부르는 거 있잖아. 오초림 너 내 애인, 연인, 여자친구 그 중 하나 골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기뻐하던 오초림은 자신의 얼굴을 황급히 가렸다. 편한 차림으로 나온 자신이 부끄러웠던 것.  

이에 최무각은 "벌써 다 봤다. 사람들한테 내 여자친구 자랑하러 가자"며 오초림의 손을 잡았다. 아리송한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이 됐다.

방송 말미 오초림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얼굴로 몽타주 작업을 하던 염미(윤진서)는 오초림이 말한 사람이 제주 해녀 부부 사건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미와 최무각이 오초림을 지켜낼 수 있을지, 최무각과 오초림은 계속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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