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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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누명 쓰고 퇴학…결국 바다에 몸 던졌다

기사입력 2015.04.27 23:05

대중문화부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이 자퇴서에 서명을 했다.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누명을 쓴 이은비(김소현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조수향)의 부모는 학교를 찾아와 이은비의 처벌을 요구했다. 학교폭력위원회는 이은비에게 사과하라고 했지만 "전 잘못한 게 없다.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잘못한 게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은비는 결국 자퇴서에 서명을 했다.

이은비는 선생님에게 "오늘 수업 끝까지 듣고 가겠다. 학교에서 듣는 마지막 수업인데 쫓겨나듯 가고싶지 않아서 그렇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소영 일행은 이은비를 가만두지 않았다. 이은비는 "마지막으로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고 물었다. 이에 강소영은 "궁금해? 그럼 알려줘야지"라며 "그냥. 이은비라서 다 싫어. 아 이은비 냄새 나"라며 조롱했다.

이를 들은 이은비는 "강소영 너 어디까지 더 내려갈래. 지금 너 최악인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강소영은 커튼을 치고 이은비를 괴롭혔고, 이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또 까불면 이 도영상 풀어버린다"며 협박까지 했다. 아무도 이은비를 도와주지 않았다.

이은비는 "안녕. 친구들"이란 말을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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