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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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측 "고소 내용 확인, 사건 내용 진의 파악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4.27 11:15 / 기사수정 2015.04.27 11: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장동민 측이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모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고소 내용 확인 후 사건 내용의 진의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7일 오전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당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동호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생존자 중 한 명인 A씨는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사경을 헤매다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희화화된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고소 이유를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코디네이터에 대해 여성 비하와 함께 욕설을 해 구설에 올랐다. 이후 팟캐스트 방송은 중단됐지만, 최근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하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져 결국 하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장동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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