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과 조여정이 끊임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3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고척희(조여정)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정우는 누군가 수정해놓은 소장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소정우는 고척희를 불러 "당신 짓이죠"라며 발끈했지만, 고척희는 "수정할 데가 많더라고. 내가 바쁜 시간 내 특별히 작업해놓은 거니까 참고해"라며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소정우는 "변호사가 쓴 소장에 함부로 손을 대?"라고 화를 냈고, 고척희는 "손 안대면 못 봐줄 정도니까 할 수 없이 손댄 거지. 단어 몇 개만 고치면 얼마나 드라마틱한 소장이 되는데"라며 조언했다.
또 고척희는 "업무파악이 안되면 자존심 세울 생각 말고 남의 도움이라도 좀 받으시지?"라며 비아냥거렸다. 이후 소정우는 고척희에게 보복하기 위해 거리 홍보를 맡겼다.
특히 3년 만에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은 상하관계가 뒤바뀐 상황에서 티격태격하며 달콤살벌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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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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