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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연타석포' 넥센, kt 제압하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4.24 21:25 / 기사수정 2015.04.24 23: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10승(11패)째를 올려 공동 6로 올라갔다. 이와 더불어 kt와의 상대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kt는 시즌 18패(3승) 째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넥센은 1회초 서동욱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초 5점을 내면서 흐름을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홈런을 시작으로 고종욱의 2루타가 나왔고, 1회 홈런을 때린 서동욱이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려내면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박병호와 김민성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 다시 한 번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윤석민의 적시타와 수비수들의 실책이 겹치면서 선행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넥센은 4회에도 점수를 내면서 승세를 굳혀갔다. 김하성이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동원의 안타로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고종욱이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 박동원이 아웃됐지만, 고종욱은 서동욱의 뜬공 때 2루로 간 뒤 문우람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8-0으로 넥센이 앞선 5회말 kt가 만회점을 만들었다.송민섭이 2루타를 친 뒤 심우준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져 1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8회초 1사 상황에서 고종욱이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서동욱의 2루타로 주자 1,3루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상대 투수 안상빈의 폭투로 쉽게 1점을 낼 수 있었다.

kt도 8회말 김선민이 안타를 때려낸 뒤 상대 폭투로 2루까지 갔고, 조중근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그러나 결국 9회말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는 넥센이 가지고 갔다.

한편 이날 넥센의 선발투수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무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kt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3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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