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4 09:57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가수 김준수 조롱 발언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SBS는 24일 "박상도 아나운서 공식입장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23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서 벌어진 막말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SBS에 따르면 박상도 아나운서는 "사과드립니다. 진행자로서 출연자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준수 씨의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한편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의 무대를 기다리던 팬을 향해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특히 김준수의 무대가 끝난 뒤 그를 다시 찾으면서 "시간도 남았는데 정말 가셨느냐?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다. 한류 열풍이 무섭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소식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박상도 아나운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상도 아나운서는 하루 뒤인 24일 공식 사과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상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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