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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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2' 감독, 홍종현 캐스팅 비화 "1년 뒤 뜰 만한 배우로 물색"

기사입력 2015.04.23 16: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김진영 감독이 배우 홍종현 캐스팅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 김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홍종현은 전설적인 도둑과 사기꾼을 부모로 둔 잘생기고 무식한 경찰 지망생 철수로 변신해 진세연과 호흡을 맞췄다.

김진영 감독은 전작의 송새벽에 이어 이번에도 상대적으로 신인 배우를 주연급으로 과감하게 발탁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 감독은 "1년후에 뜰만한 배우들을 리스트업을 했다"며 "정말 많은 미디어 클립을 보고 배우들을 봤는데 느낌상 홍종현이라는 배우가 딱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는 무조건 뜰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들더라. 그렇게 캐스팅을 했는데 맞아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진영 감독의 기대대로 이번 영화에서 홍종현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및 액션 연기로 그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

뼈대 굵은 경찰가족과 그들의 숙적인 도둑콤비가 사돈으로 얽히게된 유쾌한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위험한 상견례2' 언론시사회ⓒ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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