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故 신해철의 생전 목소리를 구현해내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22일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故 신해철의 발성패턴, 특징을 분석해 내는 복제 기술이, 한 포털사이트 업체의 제안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신해철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故 신해철의 목소리를 복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아직 목소리 샘플을 받지 못했다. 샘플을 들어보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따라서 샘플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사용될 곳도 달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38)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원장에게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강 원장은 경찰의 업무상과실치사 기소에 대한 의견은 일부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