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세븐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밝혔다.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15 뮤지컬 '엘리자켓' 뉴 캐스트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븐은 캐스팅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나 설렜던 것 같다"라며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예전부터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하게 되서 너무 영광이고 무척 설레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세븐은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내가 춤추고 싶을 때'를 꼽았다. 그는 "그 노래 때문에 이 작품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한곡에 너무나 빠져 있다"라며 "서로 주고받는 부분과 서로 화음을 쌓고 교감하는 그런 무대 연출이나, 멜로디라인 같은 것들이 너무 좋았다. 정말 완벽한 곡인것 같다. 어떻게 표현을 할까 너무 설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세븐은 자신이 맡은 죽음 역에 대해 "이전에 하셨던 분들이 워낙 잘 하시고 대단한 분들이 하셔서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라며 "하지만 부담감 보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더크다. 세븐이 표현하는 죽음이 어떤 죽음일지 연구하면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준비 중이다. 아마도 몸을 많이 쓰다보니까 역동적인 죽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차별화된 연기를 당부했다.
세븐은 마지막으로 "더 새롭고 멋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 할테니까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엘리자벳'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세븐은 판타지적인 캐릭터 '죽음' 역에 신성록, 전동석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세븐 ⓒ 해당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