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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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타워' 김신욱-양동현, 프로 통산 200경기 달성

기사입력 2015.04.22 15: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울산 현대의 공격수 양동현(29)과 김신욱(27)이 동시에 프로 통산 200경기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수원 삼성전에서 양동현은 선발 출전, 김신욱은 교체로 출격하며 각각 프로 통산 200경기 기록을 세웠다. 최근 울산에서 트윈타워라 불리며 투톱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동시에 200경기 달성을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양동현과 김신욱이 모두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양동현은 2005년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2009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김신욱은 2009년 울산에 입단한 후 현재까지 원클럽맨으로 꾸준히 울산에서 활약하며 명실공히 울산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신욱과 양동현의 키는 각각 196cm, 186cm로 두 선수 모두 큰 키와 강한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를 몰고 다닌다. 타겟형 스트라이커이면서 유연한 발 기술과 슛 감각까지 갖춘 것 또한 비슷한 점이다.

울산은 오는 25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2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양동현, 김신욱 ⓒ 울산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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