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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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 2015' PD "청춘 미스터리 장르 지향한다"

기사입력 2015.04.22 15:13 / 기사수정 2015.04.22 15: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후아유-학교 2015' PD가 드라마의 지향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조수향, 박두식, 이유영, 장인섭, 김보라, 이필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연출을 맡은 백상훈PD는 "어떤 학원물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배우들과 만나서 촬영을 하고, 어느새 다음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설레고 많이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원물을 하고 싶었던 건 누구나 다 학교를 다녀봤고 학생이었던 경험이 있지 않나. 가장 예쁘고 방황하는 시기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이 때의 모습들을 드라마에 녹여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가장 최근에 방송된 '학교' 시리즈가 '학교 2013'인데,주로 남자들의 이야기나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가 화해하는 이야기나 그걸 보듬어주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것 같다. 2년 만에 다시 '학교' 시리즈가 나왔는데, 우정이나 질투처럼 여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좀 더 다루고 싶었다. 또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 장르적으로 청춘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시도해봤는데,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기존 학원물에 미스터리한 장르를 더 추가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드라마의 성격에 대해서 설명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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