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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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데뷔작으로 칸 노크하는 신예

기사입력 2015.04.22 10: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신예 한준희 감독이 데뷔작으로 제 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차이나타운'측은 오는 5월 13일 개막하는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된 사실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차이나타운'은 김혜수와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영화.


한준희 감독은 이번이 첫 장편영화 연출이다. 그는 "첫 작품의 첫 행선지가 칸이라니!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가. 너무나 감사한 우리 작품의 배우분들, 제작진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바 있다.

한준희 감독은 앞서 2013년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각본으로 작가로 실력을 먼저 인정 받았다.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아냈던 그는 이번에는 비정한 차이나타운을 선택했다.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남성 위주로 꾸려졌던 기존의 범죄 드라마와는 달리 여자가 지배하는 조직을 모티브로 삼아 그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것 또한 탁월했다는 평이다. 김혜수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고 한준희 감독의 연출에 대해 신뢰를 드러냈고, 김고은 또한 "굉장히 꼼꼼하고 섬세한 분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한 단계 더 깊게 생각을 하고 있더라. 그게 연기 하는데 있어 잘 들어 맞았을 땐 놀랐던 적도 많았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차이나타운'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범죄조직의 대모와 지하철에 버려진 아이와의 만남을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차이나타운ⓒCGV아트하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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