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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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성민, 역모 발생에 차승원 의심 "틀렸다"

기사입력 2015.04.21 23:0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민이 차승원을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회에서는 이덕형(이성민 분)이 광해군(차승원)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형은 광해군이 화약을 제조한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 와중에 이이첨(정웅인)과 김개시(김여진)가 영창대군(전진서)에게 역모죄를 뒤집어 씌웠다.

이덕형은 역모 사건이 발생하자 광해군에게 "전하께서는 틀리셨다. 온당한 정치하기 위해 더 이상의 기만과 사술을 없애기 위해서라 하셨느냐. 틀렸다. 그 한 번의 선택이 지금의 기만과 사술이 전하의 정치를 폭정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직언을 했다.

이덕형은 "간신배의 술을 물리쳐라. 온당한 정치란 다음이 아니라 지금 이 거짓된 유혹을 버틸 때 시작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전하의 큰 뜻마저 언젠가는 퇴색되고 변질될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광해군은 용상에 앉아 이덕형의 말을 들은 뒤 "경은 끝내 과인을 믿지 못하는구려. 경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이덕형과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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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민,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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