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1 13:24 / 기사수정 2015.04.21 14: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모성애 연기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기자간담회에서 "모성애를 표현하는 데 과잉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아까 딸하고 스킨십이 있는 신이 있었다. '이놈 자식아'라고 혼낼 때 엄마 마음이 나오더라. 강자가 아니라 제가 대학교 때 아이를 낳았으면 지금 유정이, 아란이다. 유정이가 비록 제 아이는 아니지만 그 마음은 똑같이 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선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 아란(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한 30대 엄마 조강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9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김희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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