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1 13: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성룡을 '앵그리맘'의 카메오로 출연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과 저희 세대 그 분(성룡)을 보고 자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중화권 배우 성룡이 절친 김희선을 위해 선물한 밥차가 마련됐다.
김희선은 "극중 강자가 잘 싸우는데 사부 역할로 성룡 아저씨를 카메오로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에게 얘기했다. 그런데 생방처럼 촬영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밥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 아란(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한 30대 엄마 조강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9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앵그리맘 김희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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