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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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 롯데전 4타수 1안타…타율 0.188

기사입력 2015.04.18 17: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이틀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이대은과 첫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이날도 안타 1개를 신고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이대은과 이날 경기 첫 만남을 가졌다. 이대호는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째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침묵했던 이대호는 6회초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대은과 풀카운트 싸움 끝에 6구째를 타격했고 공은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됐다.

이대은과의 승부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8회초 지바 롯데의 바뀐 투수 오타니 도모히사를 상대한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감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1할8푼3리에서 1할8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셋츠 타다시가 8실점으로 부진했고, 여기에 타선도 이대은의 호투에 막혀 0-9로 대패했다.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이대은은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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