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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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나지완 부진? 100타석까지 봐야"

기사입력 2015.04.17 16: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4번타자에 대한 김기태 감독의 믿음은 굳건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4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쳤던 KIA는 원정팀인 넥센보다 늦게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 광주에 도착했다. 때문에 선수들은 평소보다 늦게 워밍업을 시작하며 피로를 풀었다.

아쉽게 재역전패한 전날 경기에서 중심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특히 4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나지완은 이날 경기까지 51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2할5푼5리로 타격감이 썩 좋지 못하다. 특히 포수 이성우(4타점)보다 적은 타점이 아쉽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 본인이 스스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변화는 없음을 시사했다. "물론 타점이 적긴 적다"며 웃은 김 감독은 "적어도 100타석 정도는 봐야 그 선수의 '평균치'를 알 수 있다. 한 선수가 수비 실책을 했다거나 공격 찬스를 무산시켰다고 해서 바로바로 교체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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