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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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앵그리맘' 김희원, 김유정 친부일까

기사입력 2015.04.17 01:17 / 기사수정 2015.04.17 01:1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원이 김유정의 친부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0회에서는 오아란(김유정 분)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동칠(김희원)은 오아란을 납치한 뒤 조강자(김희선)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다. 조강자는 오아란의 엄마로서 과거 악연으로 얽힌 안동칠과 재회했다. 안동칠은 뜻밖의 인물인 조강자가 등장하자 "네가 어떻게 엄마야. 누구 허락받고 엄마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조강자는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 아란이 내 딸이야. 아무하고도 상관없는 내 딸"이라고 못 박았지만, 실제 오아란의 친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또 안동칠과 조강자 사이에 칼부림이 벌어졌고, 애꿎은 박노아(지현우)가 칼에 찔려 두 사람 사이의 악연이 되풀이됐다. 과거 안동칠은 모범생인 동생 안범이 조강자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안동칠과 조강자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안범이 칼에 찔려 사망했고, 당시 조강자가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됐다.
 

이후 오아란은 한공주(고수희)에게 "우리 엄마가 사람을 죽였어요? 그 아저씨가 내 친아빠예요?"라며 출생의 비밀에 대해 추궁했다. 안동칠 역시 오진상(임형준)에게 오아란의 출생에 대해 캐물었다. 안동칠은 오아란이 오진상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뒤 조강자와 오아란을 유학 보내라고 강요했다.
 
특히 한공주는 그동안 오아란의 친부가 안동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거 안동칠은 조강자가 안범과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 만약 조강자가 안범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더라도 안동칠은 오아란의 삼촌이 되는 상황. 앞으로 안동칠이 도정우(김태훈)를 배신하고 조강자와 오아란을 돕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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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김희선, 김희원, 지현우, 김유정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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