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1

갤럭시S6, 아이폰6 보다 내구성 '약간' 우수해

기사입력 2015.04.16 08: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애플의 아이폰6 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마트폰 보험 수리 전문업체 스퀘어 트레이드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이 같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퀘어 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와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를 비롯해 구형이 된 갤럭시S5의 모든 파손 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앞서 스퀘어트레이드는 전면으로 압력을 받을 경우 갤럭시S6또한 아이폰6 처럼 휘어짐 현상(벤드게이트)이 더 손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실생활 영역의 실험을 중시했다. 테이블이나 의자 높이에서 추락 그리고 침수 상황을 비롯해 스퀘어트레이드가 가장 중시하는 실생활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6피트(약 182cm)의 높이에서 추락할 수 있는 상황 등을 모두 실험했다.
 
그 결과 5종의 스마트폰 중 갤럭시S6가 가장 좋은 4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스퀘어트레이드의 점수는 1점 부터 10점이 있는데 숫자가 낮을 수록 내구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뒤를 이어 갤럭시S5와 아이폰6가 4.5점의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고, 갤럭시S6엣지가 5점, 아이폰6플러스가 6점으로 이들 스마트폰 중 가장 파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논란이 된 전면으로 압력을 받는 경우에 대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점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갤럭시S6는 110파운드(약 50kg)의 압력이 가해지자 휘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갤럭시S5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다.
 
반면 아이폰6는 7점으로 휘어짐 지수가 높았으며, 휘어진 액정을 적용한 갤럭시S6엣지는 가장 위험한 10점을 받았다. 아이폰6플러스는 6점으로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이폰6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퀘어트레이드의 실험에서 갤럭시S6는 비교적 아이폰6 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수 측면에서는 1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 = 스퀘어트레이드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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