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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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부터 김우빈까지, '노란리본'단 ★들의 세월호 애도

기사입력 2015.04.16 09:14 / 기사수정 2015.04.16 09: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별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졌다.

16일 가수 윤종신은 검은 바탕에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2014 월간윤종신 4월호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2010년부터 발간해오던 '월간 윤종신'을 처음으로 휴간했다.

배우 송혜교와 김새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을 공개하며 "2014.4.16"라고 짧게 남기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그룹 엑소의 찬열은 '세월호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란 메시지가 담긴 노란 리본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20140416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별도의 메시지 대신 프로필 사진을 바꾸며 애도를 표한 이도 있었다.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검정 바탕에 노란 리본과 함께 ' Remember 20140416'이라고 적힌 사진으로 변경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배우 수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will not forget.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 또한 세월호 참사 관련 이미지로 바꾼 상태다.

배우 정려원 또한 "작품 20140416 by @yoanaloves and @artist_imsumi 세월호 잊지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노란 오리와 하얀 종이배가 담긴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자신의 팬이었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기꺼이 펜을 들었다. 자신이 팬이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그는 친필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떠나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 해운 소속 세월호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백명의 사상자를 내며 한국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세월호 추모 메시지]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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