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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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앵그리맘' 김희원, 등장만 하면 소름돋네

기사입력 2015.04.16 06:58 / 기사수정 2015.04.16 02:28



▲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원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신 스틸러로 급부상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9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 분)이 조강자(김희선)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김태훈)는 진이경(윤예주)이 옥상에서 추락하던 날을 회상했다. 당시 진이경은 도정우와 안동칠, 고복동(지수)으로부터 도망치다 옥상으로 올라갔다. 진이경은 "한 발만 더 가까이 오면 뛰어내릴 거예요"라며 경고했고, 도정우는 "살려줄 때 도망 갔어야지 왜 사지로 뛰어들어"라며 화를 냈다. 결국 진이경은 옥상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던 것. 진이경은 마지막 순간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어 동영상으로 남겼다.

도정우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진이경의 휴대폰을 도로에 던진 뒤 차로 짓밟았다. 휴대폰은 액정이 깨져 망가진 듯했지만 도정우의 차가 떠나고 안동칠이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게다가 안동칠은 진이경의 휴대폰을 조심스럽게 봉투에 넣어 보관했고, 앞으로 진실을 밝혀낼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 안동칠은 오아란을 감금한 뒤 조강자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 안동칠은 "내가 너네 엄마 어떻게 한 번 할까"라며 악랄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때 조강자가 나타났고, 안동칠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안동칠은 모범생인 동생 안범이 조강자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안동칠은 조강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자신의 동생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안동칠과 조강자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안범이 사망했고, 조강자가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됐다.
 
특히 안동칠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으로 안동칠이 도정우를 배신하고 조강자를 돕게 될지, 끝가지 악역으로 남아 조강자와 대립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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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김태훈, 김희원, 김유정, 김희선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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